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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활동은 안방만 지키는 부녀자들을 모아 놓고 문명퇴치운동과 예의범절을 가르쳤다고 한다.이것이 제주여성단체의 모체가 되었다고 27년년 발간사에 기록됐다.
당시 부녀회를 이끈 고수선(1898~1989)여사는 1954년 국회의원선거 북제주군 갑구에 출마하여 파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이때 제주여성 사회는 제주여성도 사회적 활동을 거뜬히 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최초의 여성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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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목적은 지방화, 정보화, 세계화 시대의 발맞춘 여성지위 향상과 사회참여확대, 친선 등 다양한 사회환경에서 복지사회 적극참여 권장과 여성단체의 의견이 반영되어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드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오는 29일 제29회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대회가 오후 2시 제주 혼디누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향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여성단체 회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도지사 표창 수여, 양성평등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도지사 표창은 여성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에 기여한 (사)한국부인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강영안 씨 외 7명에게 수여된다.
행사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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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이어가는 제주여성 후예들이 만들어가는 여성대회라고 한다. 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8개 여성단체 1만 1909명의 회원이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놀이패 한라산과 함께 '느영나영 혼디 만드는 양성평등 제주사회'라는 주제로 성평등 제주어 창작 연극을 제작해 공연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지위 향상 및 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