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5년 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사업 대상지 최다 선정

기사승인 2024. 09. 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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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 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서업 대상자 선정
이천시 소재 한 마을 주민들이 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자세히 보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2025년 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사업' 공모에서 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이천시는 시민주도형 선정지 총 14개 중 최다 선정된 시·군으로 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유휴지와 공한지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정원화 하기 위함이다. 마을공동체가 주도해 계획부터 조성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마을 정원'과 도내 최초 시에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정원을 조성하는 '모두의 정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나래리 방앗간 마을 정원 나래리 △덕평 들녘에 내린 볕들 정원 덕평1리 △함께 피우는 꿈 꽃 정원 오천 4리 △기록정원 송말리 △마을 지킴 향나무정원 산성2리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주체가 돼 마을 정원을 기획·조성하고, 정원 가꾸기를 통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참여 주체는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10인 이상 공동체다. 사업비는 마을 정원 개소당 1억 5000만 원 ~2억 원, 대상지는 마을 내 공한지, 유한지, 자투리땅, 노후 공원 등이다.

특히 오천 4·5리 '함께 피우는 꿈 꽃 정원'은 2024년 공모에 탈락했으나 올해 재도전해 현장 심사 시 많은 시민과 시의원이 참석해 추진 의지, 준비계획, 유지관리 계획 등을 적극 설명한 끝에 2025년 경기도 마을 정원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기도 마을 정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열린 정원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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