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극한 호우 피해 상황 점검…“재난취약지 예찰·신속 복구 노력”

기사승인 2024. 09. 22. 1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 20일과 21일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로 피해 잇따라 발생
홍남표 복구
홍남표 창원시장(중앙)이 폭우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창원시
지난 20일과 21일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남 창원지역에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자 홍남표 시장이 현장을 찾아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마산회원구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지반 상태, 경사지 변형, 토사 유실 여부와 현장 배수계획 등을 점검했다.

홍 시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현장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방재시설 점검에 온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마산 서항제1배수펌프장 상황실에서 펌프장시설물을 점검하며 향후 긴급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펌프 가동을 지시했으며 창원천을 찾아 하천 수위를 확인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또 창원시 재난컨트롤타워인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방재시설 및 지역별 피해지역을 확인한 후 계속되는 극한 호우의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시는 지속적이고 강한 집중호우로 도로·지하공간 침수, 토사 유실 등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비상 근무단계를 한 단계 상향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상황근무를 실시하는 등 호우에 대응하고 있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하차도 20개소, 하천변 산책로 15개소 둔치주차장 1개소, 계곡 입구 3개소, 세월교 8개소를 통제했으며, 21일 오전 1시 40분에는 대피 명령을 통해 산사태 우려 지역 대피대상자 242명 중 33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 완료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