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들 불안 여전…면밀한 대책 내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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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은 국내 생산단계 1만 5173건, 국내유통단계 1만 4458건, 일본산 수입 5173건, 국내생산 천일염 2977건, 바닷물은 인근 해역 6219건, 평형수 274건 등 총 4만4000건에 대하여 세슘, 요오드, 삼중수소 방사능 검사결과 기준치 이상이 0건이라고 했다. 비용은 1조 5000억원이 넘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성명에서 "민주당은 어민과 수산업자를 불안하게 하고 제주 수산물 소비를 위축시켰다"며 사과를 요구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위성곤 위원실은 "정부 검사결과를 신뢰하지 못한다. 일본이 정한 검사기준에 한국 정부가 일본을 대변 한다"고 받아쳤다. 특히 앞으로도 4~5년 추적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여야 주장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도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제20회 제주도 수산업경영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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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쟁에 수산업인들은 불안, 불안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도의 정책은 무엇인지 먼저 밝혀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제주도가 불안한 어민과 수산업인들에게 안정감을 줬을 때 신나는 노래자랑과 건강한 체육대회가 되었을 것이다.
물론 대회에서는 제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유공자들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제주수산대상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김미자 조합장, 해양수산부장관상은 이상옥(한국수산업경영인서귀포시연합회) 씨가 수상했으며, 제주도지사상은 강경윤, 고경찬(이상 제주시연합회), 강명근(서귀포시연합회), 이창민(서귀포시연합회) 씨가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이경봉) 주최로 수산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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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로 나온 발언은 작지만 큰 행동이 되는 "조업 중에 발생하는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오자" 였다.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고음은 진정한 대회사였다.
그리고 통화에서는 이 회장은 정쟁으로 피해 보는 것은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특히 오염수에 대한 스피커가 터질 때마다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불안하다, 다행이도 수산물이 유럽쪽으로도 수출이 된다고 한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는 촘촘한 지원책으로 수산업 경영을 뒷받침하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제주 수산물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며 "일본에 집중됐던 수출시장을 아세안 국가로 다변화해 제주 수산물의 활동 영역을 세계로 넓히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염수로 인해 불안하지 않을 때, 그것이 청정 제주의 상품가치이며, 제주 수산물의 위상이다. 정쟁이 계속되는 한 제주 수산물 소비와 해외 판로는 그리 녹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