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365 열린시장실 ‘흥겨운 풀물소리’ 주제, 시민과 소통

기사승인 2024. 09.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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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장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9일 '열린시장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했다/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지난 19일 영주시 읍·면·동 풍물단 및 영주문화원 관계자 등 15명을 시장실로 초대해 '선비도 들썩이는 흥겨운 풍물소리'라는 주제로 '365 열린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소중한 전통문화인 풍물을 계승해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지역을 흥겹게 하는 읍·면·동 풍물단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통의 시간에는 풍물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영주시 대표 풍물단 결성, 읍·면·동 풍물단 지원 강화, 풍물의 저변 확대를 통한 젊은 세대의 풍물 참여 방안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풍물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영정 이산면 풍물단 회장은 "우리 읍면동 풍물단은 영주시민체육대회 및 지역의 각종 축제, 행사 등에 참여해 풍물의 흥겨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며 "풍물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발전시키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풍물 활동을 이어나가며 신명나는 영주를 만들어 주고 계시는 풍물단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공동체를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인 풍물을 장려하고 발전시키는데 영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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