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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배터리 新기술 필두로 ‘IAA 트랜스포테이션’ 출격

LG엔솔, 배터리 新기술 필두로 ‘IAA 트랜스포테이션’ 출격

기사승인 2024. 09.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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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독일서 개최
新기술 최초 공개 '주목'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C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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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IAA 트렌스포테이션 2024' 전시 부스 조감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회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고전압 미드니켈 셀투팩(CTP) 제품을 필두로 신규 고객을 적극 끌어들일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대 상용차 전문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처음 참가한다고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은 비롯, 볼보, 포드(Ford), 다임러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석한다.

'상용차 전동화의 새지평을 열어갈 LG에너지솔루션의 파워솔루션'을 주제로 상용차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셀투팩(CTP) 제품을 첫 공개한다. 세계 최초로 고전압 미드니켈과 파우치형 CTP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대형 트럭 기준 최대 주행 거리가 600km에 달하며, 5000사이클의 긴 수명을 갖췄다. 또 배터리 내부에 화재가 발생할 시 열과 가스를 의도한 경로대로 빠르게 외부로 배출하는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고전압 미드니켈은 니켈 함량 40~60%에 망간 함량을 높여 안정성을 높이고, 고전압을 통해 에너지밀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원가가 높은 니켈, 코발트 비중을 낮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CTP는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함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을 절감한 팩 디자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용차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2170 원통형 배터리 셀, 모듈, 팩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BMTS(배터리 토탈 관리 시스템) 등 신사업과 ESG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고품질, 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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