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훈가족의 풍요로운 명절을 위한 특별 위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종호 청장은 서울 강서구에 홀로 거주하는 고령 6.25참전 국가유공자를 찾아뵙고 명절인사와 더불어 위문품(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폭염 끝에 어르신의 건강은 괜찮은지 주거실태에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국가유공자 어르신은 “배우자와 사별 후 홀로 지내다보니 명절기분도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보훈청에서 방문해 이야기를 들어 주고 건강과 생활환경을 돌봐 주니 큰 위로가 된다”며 “나이도 많고 힘든 부분이 많지만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히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전종호 청장은 "지속되는 폭염과 변덕스러운 날씨로 힘겨운 여름을 보낸 보훈가족들이 추석 명절만큼은 걱정없이 풍요로운 마음으로 보내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를 추진함과 동시에,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