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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테마파크, 전통 놀이 체험·특별 이벤트 ‘재미 가득’

추석 연휴 테마파크, 전통 놀이 체험·특별 이벤트 ‘재미 가득’

기사승인 2024. 09. 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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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서울랜드·롯데월드, 명절 연휴 특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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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제공
국내 주요 테마파크들이 전통 체험과 특별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석을 맞이한다. 연휴 기간 가족들이 함께 테마파크를 찾는 것도 즐거운 명절을 보는 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에버랜드 '레시' 한가위 특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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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추석을 맞아 스포츠와 전통 민속놀이, 바비큐 파티 등을 포함한 '한가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 기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레서판다 캐릭터인 '레시'가 야구 유니폼을 입고 행운을 빌어주는 한정판 포토카드를 매일 선착순 7000개씩 랜덤 증정한다. 스포츠 구단 유니폼을 입고 방문하면 레시 굿즈를 착용하고 있는 직원에게 랜덤 포토카드를 한장 더 받는 보너스도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야구 유니폼을 입은 레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온라인 고객 참여 이벤트에 참여하면 콜라보 굿즈와 월페이퍼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강레시' 한정판 굿즈 3종도 오는 13일부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판매된다.

또 연휴 동안 카니발 광장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열린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한다. 회전목마 로얄쥬빌리캐로셀 직원들은 마당쇠, 한복 등 소리꾼 컨셉으로 변신한다. 안내 직원에게 소원을 빌면 미니 약과를 주전부리로 증정하며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등 고객에게는 과자 세트를 선물한다.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0월 9일까지 스페셜 푸드 축제가 열린다. 와인통삼겹, 등갈비, 비프립 등 바비큐 메뉴와 벨기에 수제맥주를 맛보고, 맥주 테이스팅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을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는 가을 테마정원, 이색 체험존 블러드시티, 동물 탐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포시즌스 가든은 가을 논, 밭 풍경을 연출한 '어텀 페스타 가든'으로 변신했다. 블러드시티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라이브 공연, 미로 탈출, 좀비 분장 등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다. 나이트 사파리 트램, 굿모닝 로스트밸리 등 동물 탐험은 가족 즐길거리로 좋다.

◇ 서울랜드 '한가위 골목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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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는 추석 연휴기간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체험을 마련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추억의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서울랜드 한가위 골목놀이터'를 개최한다. 다양한 공연과 불꽃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가위 골목놀이터'에는 1988년 옛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우리동네 골목대장!' 이벤트와 '1988 골목놀이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우리동네 골목대장에서는 골목의 터줏대감인 골목대장 명수와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과 추억의 게임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추억의 게임은 왕제기를 차 정해진 바구니에 골인시키는 '제기왕'과 골목대장 명수의 딱지를 단판으로 뒤집는 '딱지왕', 골목대장과 함께 문구사 사장님의 과자를 서리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골목대장 명수와 '츤데레' 박옥순 사장님과의 대결을 통해 뻥튀기,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랜드오락실에서는 레트로 게임기가 설치돼 신나는 게임을 즐길수 있다. 골목길에서는 전통 골목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전통 골목길 놀이인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투호놀이는 물론 콩주, 깃털제기 등 일본·중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도 있다. 한가위 보름달의 기운을 담아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 쓰기로 명절의 분위기를 흠뻑 느끼는 시간도 가져본다.

추석연휴 기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먼저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군무, 대형 LED모니터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효과로 가득한 야간 공연 '루나, 빛의 전설'이 펼쳐진다. 이후 시작되는 대형 불꽃놀이는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 멋진 야간 풍경을 선사한다.

◇ 롯데월드 '강강술래' 민속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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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추석 연휴 콘텐츠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에서는 추석맞이 민속 거리공연 강강술래가 오는 14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야간에는 신규 미디어 공연 '매직 인 더 나이트'가 진행된다. '매직 인 더 나이트'는 레이저, 대공간 LED, 조명전식 등 다양한 빛으로 어드벤처를 수놓는다.

같은 기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체험존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이 진행된다. 공예 체험교실에서는 방패연 석고 방향제로 나만의 명절 기념품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삼국홀에서는 맷돌을 활용해 직접 커피콩을 갈아보는 '맷돌커피' 체험이 진행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는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손님과 포토타임을 갖는 수중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바다사자와 작은발톱수달을 위한 추석 특식도 제공된다.

어드벤처 부산에서는 14일부터 5일간 한가위 달토끼를 연상시키는 연기자와 엿장수가 등장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원더 스테이지와 조이풀메도우존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한복을 입고 방문할 경우 경품이 제공된다. 롯데워터파크 김해 본관 로비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보름달 배경의 즉석 사진 이벤트와 오후 4시 경품 증정 특별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14~15일에는 워터파크 곳곳에 숨겨진 금색 볼풀공을 찾은 30명에게 음료과 간식 교환권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락커를 열면 경품이 쏟아지는 '럭키 락커' 이벤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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