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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WTC) 주관으로 열린 개관식엔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김병유 WT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엑스 남문 이륜주차장 인근에 조성된 이동노동자 쉼터는 WTC에서 장소 제공 및 시설 조성을 담당하고 강남구청에서 운영·관리하는 민관협력 라이더 쉼터다.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중 3번째로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진행된 라이더 지원행사에선 △커피트럭 운영 △캔커피 무료 제공 △룰렛 이벤트를 통한 라이더 용품 나눔행사 등이 이뤄졌으며 총 200여명의 라이더가 참여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오토바이 케어키트(김서림방지제·발수코팅제), 혹서기 지원물품(쿨토시·쿨타올·텀블러) 등 라이더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각종 물품을 후원해 개관을 축하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무역센터점이 민관협력으로 조성·관리되는 이동노동자 쉼터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무역센터점의 개관을 축하하고, 쉼터가 현장에서 고생하는 라이더에게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