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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보이넥스트도어 “‘나이스 가이’로 ‘국민 아이돌’ 되고 싶어요”

[아투★현장] 보이넥스트도어 “‘나이스 가이’로 ‘국민 아이돌’ 되고 싶어요”

기사승인 2024. 09. 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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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6시 미니 3집 '19.99' 발매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는 '근거 있는 자신감'을 그린 노래
매번 다른 장르, 퍼포먼스 자랑...매 앨범이 터닝포인트
보넥도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자신감 넘치는 신보로 컴백했다./KOZ엔터테인먼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자신감 넘치는 신보로 컴백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9일 오후 6시 미니 3집 '19.99'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신보는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의 상태를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한 앨범이다.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이 전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우리의 개성이 가득 담긴 곡으로 컴백하게 됐다. 이번 활동도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를 비롯해 선공개곡 '부모님 관람불가'와 '돌멩이' '스물' '콜미(Call Me)' 등 총 5곡이 담긴다. '나이스 가이'는 그루비한 베이스와 경쾌한 브라스, 듣기 편하고 캐치한 후렴구를 담은 대중적인 곡이다.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 19.99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녹인 가사로 경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소속사 수장인 지코를 비롯해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에 참여했고 태산, 운학이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에 대해 성우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끼를 제대로 발산해보자'는 이야기를 멤버들과 나눴다. 각자의 개성과 제스처를 잘 살릴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한 뒤 "사실 저희의 앨범을 모두 들어본 분들이라면 장르나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고 말하고 싶은 바에 어울리는 장르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을 알 것이다. '나이스 가이'도 이전 곡들과 다르다기보단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명재현 역시 "'나이스 가이'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들을 때마다 들리는 구간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들을 때마다 장점이 달라지는 곡이라 큰 매력이 있다고 느껴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우리의 곡들은 '매 앨범이 이렇게까지 달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한다. 우리의 책임 중 하나라 생각한다. 그래서 매 앨범이 터닝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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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입을 모아 이번 앨범이 '역대급 참여도'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성우는 "일본 활동 등을 병행하며 앨범을 작업을 했는데,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의 참여도는 가장 높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고 이한은 "진짜 우리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역대급'이라 생각한다. 이전 앨범에서는 상상을 하며 곡을 작업했다면 이번 앨범에는 자전적인 경험을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보 '19.99'는 스무살을 앞두고 있는 막내 운학에게도 특별한 앨범명이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운학은 "우리 멤버들이 20살 직전이거나 직후의 나잇대다.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앨범에 담은 것 같다"며 "사실 스무살이 두렵기도 하고 부담도 됐다. 하지만 멤버들, 그리고 프로듀서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지금 나이에서만 할 수 있는 고민들을 자연스럽게 이번 앨범에 담게 됐다"고 전했다.

'나이스 가이' 무대는 여유 넘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가 돋보이는 무대를 완성했다. 명재현은 "'나이스 가이'라는 제목처럼 무대 위에서 '나이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끼와 자신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보는 선주문량만 81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태산은 "팬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희의 음악을 더 사랑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저희도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번 앨범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수장이자 이번 신보 프로듀서를 맡은 지코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컸다. 성우는 "지코 선배님은 저희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다 보고 있고 실제로 연락도 많이 주고 받는다. 재킷 촬영장이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도 직접 와서 함께 모니터를 하고 피드백을 준다. 그래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했고, 명재현은 "지코는 프로듀서이기 이전에 선배 리더, 선배 가수로서 정말 많은 조언을 해준다. 특히 리더인 저에게는 멤버들을 어떻게 이끌면 좋을지, 앞으로 어떤 부분을 성장해야 할지를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와 '국민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성우는 "요즘 감사하게도 보이넥스트도어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절대 자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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