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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급 공무원 공채 합격자 311명, 사무관 시보 임용… 공직 첫발 내딛는다

작년 5급 공무원 공채 합격자 311명, 사무관 시보 임용… 공직 첫발 내딛는다

기사승인 2024. 09. 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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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지난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311명이 신임관리자과정을 마치고 사무관 시보로 임용돼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6일 충북 진천의 국가인재원 본원에서 제69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을 열어 수료증 및 임명장 수여, 공무원 선서 등을 진행했다.

이번 신임관리자과정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17주 간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공직가치, 정책역량, 공직 리더십 함양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신임관리자과정에서는 공직가치 워크숍, 토론, 역할연기 등 다양한 참여수업이 진행됐고, 전국 6개소 국립공원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됐다. 또 법제처 법제관의 법령안 심사 실습, 기재부 예산담당자의 예산안 심사 실습 및 실제 정책사례에 기반한 보고서 작성실습 등 업무 연계성이 높은 직무 교육도 이뤄졌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책단계별 문제해결 실습교육도 신규 편성됐으며, 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의 협력 하에 우주산업, 첨단바이오 등 심화 강의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원활한 공직 적응을 위한 국장급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조직 갈등관리 및 조정방법, 유엔 공공행정포럼 참여 등도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이번 과정을 마치고 사무관 시보로 임용된 311명은 향후 1년 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행정실무를 익히기 위한 수습 근무를 하게 되며, 이후 내년 9월에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수료사에서 "공무원은 헌법 7조 1항이 규정한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점을 기억하고, 여러분 모두가 대한민국 정부의 원팀이 되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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