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전력수요 최대 25%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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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통해 바라카 원전 4기는 연간 40테라와트시(TWh)의 청정전기를 생산하며 UAE 전력수요의 최대 25%를 책임질 예정이다.
앞서 UAE원전 4호기는 지난 2023년 11월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하고 약 8개월간의 시운전 시험을 거친 뒤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한 UAE원전사업이 어느덧 4호기 상업운전이라는 대단원의 이정표를 찍게 되었고 이제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정부의 원전생태계 복원 및 원전수출지원 정책에 힘입어 UAE 원전사업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원전수출에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UAE원전 사업을 통해 구축한 신뢰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제3국 원전 공동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향후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더욱 확대하고 구체화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