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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초등생 4~5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교과서인 '지니버스'를 활용해 도로명주소 교육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니버스'는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했다.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주소체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생 맞춤 교육용으로 제작됐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협의로 선정된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도로명주소 담당자의 주소정보 설명, 지니버스 체험과 도로명주소 퀴즈 등의 실습위주 참여형 교육으로 호응도가 높다.
군은 교육 첫날 약목관호초에 이어 5일 왜관낙산초에서 '지니와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오는 9일에는 지천신동초, 10일에는 왜관매원초에서 교육이 이어진다.
김재욱 군수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