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환경관리실태 평가 특·광역시 1위…상위권 석권

기사승인 2024. 09. 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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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공 ‘우수기관’ 선정
기초지자체 그룹별 평가에서 달성군 1위, 북구 2위, 군위군 4위
[붙임2] 환경관리 실태평가수상 사진
대구시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시
대구시가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

대구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환경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금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지자체, 228개 기초지자체)이 대상으로, 기초지자체는 배출사업장 수를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눠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사항 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시는 특·광역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달성군과 북구가 각각 5그룹 1위, 2위를 차지했고 군위군은 1그룹 4위를 차지해 대구시 전체를 높은 순위로 끌어올렸다.

시는 12개 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3800여 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폐수 배출사업장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점검 대상 배출사업장 2107개소를 100% 점검 완료했고 위반사업장 486개소를 적발해 고발과 행정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지형재 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의 생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배출사업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오염물질 배출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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