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주년’ 라이즈 “앞으로도 브리즈와 오래 보고 싶다”

그룹 라이즈가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SM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가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4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라이즈는 지난 3일 오후에 진행한 기념 라이브 '라이즈 브리징 나이트(RIIZE's BRIIZING NIGHT)'에서 "지난 1년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무엇보다 어떤 순간이든 곁에서 함께해 준 브리즈(팬클럽)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래 보면 좋겠다"며 "저희가 데뷔할 때 계속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는데 그동안 많은 분께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모든 면에서 잘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라이즈는 4일 0시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신곡 '콤보(Combo)'를 공개했다.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업에 참여한 '콤보'는 시원한 샤우팅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얼터너티브 팝 록 곡으로,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통해 터질 듯한 젊음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라이즈는 "브리즈 여러분께서 전부터 어떤 곡인지 궁금해하셨는데 드디어 나왔다. 저희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오래 기다렸던 만큼 모두가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무대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9월 4일 데뷔한 라이즈는 'SM 3.0'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팀으로, 자신들의 다양한 감정을 곡에 담아 표현하는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을 선보여왔다.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는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피크 순위 기준 일간 차트 13위로 같은 해 데뷔한 그룹 중 최고 순위에 올랐으며, 곡이 릴리즈된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무려 12개월 동안 월간 차트에 랭크됐다.

라이즈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라이징(RIIZING)'으로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에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멜론 6, 7, 8월 월간 차트에서 3개월 연속 5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어 2023년도 국내외 시상식에서 신인상 4관왕을 포함해 총 8개의 상을 받고 '러브 119(LOVE 119)'로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후,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로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라이즈는 지난 5월부터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RIIZING DAY)'를 통해 전 세계 10개 지역을 찾아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현재는 9월 13~15일 첫 팬콘 투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피날레 공연으로 서울 KSPO DOME 입성만을 앞두고 있다.

한편 라이즈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콤보' 가 포함된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의 에필로그 앨범은 오는 19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