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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김희애 “배우병 없는 현장, 너무 편안했다”

‘보통의 가족’ 김희애 “배우병 없는 현장, 너무 편안했다”

기사승인 2024. 09. 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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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배우병' 없는 현장이 편안했다고 밝혔다./마인드마크
배우 김희애가 '배우병' 없는 현장이 편안했다고 밝혔다.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 제작보고회가 열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연경 역의 김희애는 "배우분들이 다들 오래 연기를 해온 분들인데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다. 설경구와는 '더 문'에서 함께 했지만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그래서 어떨지 너무 궁금하고 설렜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다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 아닌가. 그럼에도 너무 성실하더라. 일명 '배우병'이라는 게 있는데 그런 것 없이 다들 성실하게 연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많이 배웠다. 이러한 성실함이 이 배우들을 롱런하게 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편안했다. 나 역시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영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가 원작이다. 오는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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