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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마라톤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열리며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과 예천군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경기는 초등부와 중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초등부는 7개 구간(13.2km), 중등부는 6개 구간(15.3km)으로 나눠 달리는 릴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대회에는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 선수와 지도자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2주 전부터 많은 팀이 예천스타디움과 마라톤 코스를 찾아 사전 적응훈련을 하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대회 구간은 예천스타디움을 출발해 동본교사거리, 제방도로, 예천여고, 한천교삼거리, 농기센터를 돌아 다시 예천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2.4km 순환코스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부 구간이 교통 통제되고 제방도로는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김미라 체육사업소장은 "육상도시 예천은 올해만 12개의 대회를 유치하며, 대회 개최에 적합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올해 아홉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서 교통통제 등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