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피해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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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컨설팅은 시가 추진했던 '자영업 클리닉'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지난달부터 시행됐다. 지원 규모를 기존 375명에서 1000명으로 3배 가량 늘렸고, 최대 2회였던 지원 횟수 제한도 폐지해 무제한으로 컨설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의 종합지원 서비스를 받았던 소상공인도 끝장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중복지원 제한도 없앴다.
컨설팅 분야는 △손익 관리 △마케팅 △매장연출 등 총 20개다. 분야별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컨설팅이 이뤄진다.
특히 시는 최근 티몬, 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 700억원과 더불어 끝장 컨설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끝장 컨설팅은 서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아무런 조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시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 또는 재단 25개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송호재 민생노동국장은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강화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