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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 소송에 “굳건한 한·미동맹 아래 美정부와 협의지속”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 소송에 “굳건한 한·미동맹 아래 美정부와 협의지속”

기사승인 2024. 08.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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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8일 24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해 미국 웨스팅하우스 지식재산권 소송으로 제동을 걸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 아래서 미국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소송과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웨스팅하우스가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체코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고, 체코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 수출하려는 최신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하며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에는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한수원이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항의하는 진정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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