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지역 복지기관에서 만난다

기사승인 2024. 08.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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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굿즈 제작·판매 협약으로 굿즈 자체생산
뚜비
대구 수성구가 지역 3개 복지기관과 협업해 제작하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 굿즈. /수성구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가 지역의 3개 복지기관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간다.

대구 수성구는 26일 3개 복지기관과 공예·캐릭터 굿즈 제작·판매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수성지역자활센터, 수성여성클럽, 수성시니어클럽으로 복지 패러다임 전환과 문화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4개 기관은 지역주민이 문화·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신체·정신적 몰입과 성취동기를 불러일으키는 데 힘을 합친다. 또 통해 지역 사회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판매와 소비 활성화를 통한 '교육-생산-판매'의 선순환 반복 생태를 구축한다.

수성구는 이번 협약 이전부터 3개 기관과 개별적으로 협력한 바 있다. △수성지역자활센터와는 봉제 인형을 비롯한 굿즈 개발 △수성여성클럽과는 여성 공예교육과 창업실험실 교육 운영 △수성시니어클럽과는 시니어공동작업장 사업단을 구성해 굿즈 제작·포장을 도맡아 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 기관에서 제작한 공예·캐릭터 굿즈는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와 들안예술마을 아트마켓 '들안아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만촌점과 홈플러스 수성점 등의 대형마트, GS25 편의점에서도 관련 굿즈를 판매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복지시설과 문화경제 공동체를 구축했고 이는 새로운 일자리 제공과 '착한소비·가치소비'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문화경제 공동체를 확대 운영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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