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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Redbull팀 ‘2024 글로벌 융복합 설계캠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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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08. 26. 17:00

국내 13개·해외 5개 대학 학생 21개팀 참여
호서대 Redbull팀
호서대 Redbull팀 '2024 글로벌 융복합 설계캠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학생들이 '2024 글로벌 융복합 설계캠프(d-Camp)'에서 대상(GRAND PRIZE)을 수상했다.

26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 설계캠프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글로벌 종합설계 동아리(i-CAPS)의 최종결과 발표회로, 참여 학생들은 7개월 동안 'Future Campus'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제 작품을 구현시키는 과정을 수행했다.

이번 d-camp 참가대학은 국내 13개 대학, 해외 5개 대학 공과대학에서 92명의 학생들이 21팀으로 나뉘어 참여했고, Kick-off 미팅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대만 NCKU에서, 최종 발표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Redbull팀은 호서대 건축토목공학부 안요섭 교수를 지도교수로 건축토목공학부 4학년 강하니, 김온유 학생 및 싱가폴 NTU 학생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내의 오염된 공기, 폐수,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특수 개발한 미세조류를 이용해 캠퍼스 내 환경을 개선하는 작품을 제작했으며 과정 중 획득할 수 있는 부산물을 이용해 추가적인 이익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건축토목공학부 안요섭 교수는 "학생들이 7개월간의 긴 일정에도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임했으며 개방형 문제에 대해 학생주도의 Action Learning을 통한 문제 진단 및 정의, 다학제적 해결방안 도출, 캡스톤 디자인 아이템 설계 및 제작 과정을 성실히 수행해 낸 결과"라고 밝혔다.

김진배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국제 융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수행역량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가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 융합설계 역량 강화와 국내외 참여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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