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확폭·방호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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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성수역 3번 출구 앞의 횡단보도 이전공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성수역 3번 출구는 퇴근 시간 이용객이 많아 역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횡단보도까지 줄을 서다 보니 보행자와 차량이 뒤엉킬 위험이 컸다.
이에 구는 횡단보도를 남측으로 10m 옮기기로 했다.
구는 다음 달까지 횡단보도 이전, 보도 넓히기, 방호울타리·볼라드 설치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구는 성수역 3번 출구 앞 신호대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거리의 가게 1곳을 철거했고, 구두수선대와 분식 판매점도 이전했다. 평일 퇴근 시간대에 안전관리 요원도 배치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횡단보도 이전을 통해 성수역 일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빈틈없는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