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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못다 한 이야기…‘안녕, 할부지’ 9월 4일 개봉

푸바오의 못다 한 이야기…‘안녕, 할부지’ 9월 4일 개봉

기사승인 2024. 08. 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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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안녕, 할부지 메인 포스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나 폭발적인 인기를 끌다가 자이언트 판다의 고향인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가 올가을 영화로 한국을 찾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에버랜드는 26일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공동 제작한 영화 '안녕, 할부지'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상영관에서 오는 9월 4일 동시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입국부터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과정, 또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영화는 푸바오가 지난 4월 중국으로 떠나기 직전 마지막 3개월 간의 여정을 집중 조명했다. 그간 공개되지 않은 모습과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 등 '판다 할부지'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전한다. '사랑을 준 건 나였지만, 행복을 준 건 너였어'라는 영화 포스터 카피처럼 푸바오와의 이별 과정이 애잔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안녕, 할부지'는 각 분야 베테랑 제작진이 참여해 진정성과 고퀄리티 촬영, 사운드 등에서 완성도와 몰입도를 극대화했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심형준 감독과 토마스 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바오패밀리의 이야기를 상상력을 가미한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구현했다. OST에는 이문세와 김푸름이 참여했다.

푸바오는 현재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 중이다. 지난 7월초 검역을 마친 푸바오는 강철원 사육사와 잠시 재회하기도 했다. 푸바오는 떠났지만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푸바오의 판다 가족들을 매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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