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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무쟁점 민생 법안 정쟁서 분리…‘패스트트랙’ 만들자”

대통령실 “무쟁점 민생 법안 정쟁서 분리…‘패스트트랙’ 만들자”

기사승인 2024. 08. 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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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 발언하는 정진석 비서실장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5일 "무쟁점 민생법안은 원칙적으로 정쟁에서 분리해 처리하는 '민생입법 신속통과제도'와 같은 '민생 패스트트랙'을 만들어보면 어떨지 생각해봤다"고 제안했다.

정 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지난주 첫 민생법안인 전세사기 특별법이 상임위를 통과하고 이번주 본회의를 기다리고 있다"며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가 의회 민주주의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채로 지난 석 달간 이어져 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국회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도전에 맞서 새로운 응전 태세, 응전 방안을 만드는 생산적인 첫 정기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한동훈 대표께서 이끄는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국민들 삶의 문제에 집중하는, 과거보다 미래를 주제로 하는 정기국회를 이끌어주시길 진심으로 바라 마지않는다"고 당부했다.

또 정 실장은 "이번 주 대통령께서 국정 브리핑을 한다"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상세하게 국민들 앞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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