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m 상공서 서울 전경 즐겨요”…‘서울달’ 정식 운영

기사승인 2024. 08. 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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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일요일 운행·1회당 최대 20명 탑승
성인 2만5000원, 어린이·청소년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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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달' 탑승 후 바라본 서울 야경 /김소영 기자
서울 여의도 밤하늘을 밝히는 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이 지난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개장하 서울달은 정오버투 밤 10시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여의도 잔디마당(영등포구 여의공원로68 잔디마당)에 있는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130m 상공을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한강과 도심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서울달 첫 탑승자는 '오픈런'을 불사한 러시아 가족이었다. 이들은 "서울달을 타고 감상하는 서울의 전경은 그 어떤 전망대보다 뛰어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달은 1회당 최대 2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탑승료는 성인 2만5000원, 어린이·청소년 2만원이며,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할인받는다.

비행기구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고, 서울달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서울달 알리미 누리집, 다산콜센터에서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으로도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탑승시간대별(오후 1~8시) 1인당 최대 4매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 대기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달이 서울을 대표할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전한 체험을 위해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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