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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 격상…“원인 조사 본격화”

경찰,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 격상…“원인 조사 본격화”

기사승인 2024. 08. 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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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수사본수를 격상하고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24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부천 화재 사고 수사본부장을 송유철 원미서장에서 김종민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으로 변경했다.

수사본부는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강력계·과학수사대와 원미서 형사과 등 총 84명으로 구성됐다.

본부는 호텔 업주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한 과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 7명에 대한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자 중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나머지 2명은 추락에 따른 사망으로 각각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34분께 부천 중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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