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중화장실 100곳 특별 점검

기사승인 2024. 08. 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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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밀집지역·공원 등 공공화장실 10곳 대상
0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는 이달 말까지 공원, 상가 밀집 지역 등 공중화장실 100곳에 대해 특별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중화장실 13곳 △주유소·상가 등 민간 개방화장실 40곳 △공원 화장실 28곳 △지하철역·전통시장·주민센터 화장실 19곳 등 총 100곳이다.

구는 2인 1조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 이행 여부,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작동, 화장실 청결 등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위생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적외선 및 열화상 복합 탐지기, 전파 탐지기 등을 이용해 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의심 흔적을 꼼꼼하게 살핀다.

아울러 비누·휴지 등 편의용품 비치,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 여부,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 훼손 여부 등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개선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이른 시일 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들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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