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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급성 심정지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심정지 발생 시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필요하다.
교육은 8월 한 달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29개 부서·59개 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또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과 온열질환자 발생에 따른 행동 요령 등 현장 맞춤형 안전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소중한 동료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구는 근로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안전 교육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