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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글로벌 콘텐츠 인턴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를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인턴십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유타대(신문방송학과)는 인턴십 참여학생 선발 및 관리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천경제청은 수당지급 및 행정지원 등을 각각 담당한다.
콘텐츠 내용은 △MZ 세대의 감성을 담아 외국인 생활 정보 △외국인 친화사업장 인증제 업소 탐방 △인천 역사 소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이 사전에 협의하기로 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소재 외국대학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인턴십 표준모델이 되어 다른 분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외국인 생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G-Tower 1층에 IFEZ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유튜브 콘텐츠 외국인 크리에이터와 외국인 생활정보 영상 공모전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