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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풀뿌리 축제와 기념행사로 진행한다.
다음 달 5일 예정된 기념행사는 이호선 교수의 '21세기 평등 리더십과 자기돌봄' 시대에 맞는 리더십과 삶의 자세에 관한 특강을 연다. 또 아버지 센터의 '테리우스 남성 중창단' 축하공연과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서초 여성상' 시상, 서초 양성평등의 발자취를 무용수들이 재연한 '미디어 퍼포먼스', 2024 세계 여성의 날 공식포즈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에서는 서리풀 청년예술단인 '오아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리차 시음·양성평등 명절 보내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디지털 성범죄 캠페인을 준비해 실질적 양성평등 이슈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기획했다.
또 권역별 여성가족친화 공간인 여성가족플라자 센터에서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다음 달 2~6일 4층 북카페에서 서초 양성평등 영화제 온앤오프(On&off)를 마련해 여성영화를 상영하고 인문학 특강과 토크쇼를 가진다.
잠원센터는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인 '서초 어린이, 평등을 읽다'를 진행 후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여 미래세대의 양성평등 의식을 함양하고, 양성평등 영화제를 개최하여 주제별 영화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배센터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5회에 걸쳐 양재시민의 숲에서 양성평등가족 숲체험을 진행해 50여가족이 다양한 양성평등 접목 숲놀이를 체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지원을 목적으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20년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 양성평등활동센터를 설치해 양성평등 추진기반을 위한 거점센터로 활동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한 지역문화가 정착돼 오늘은 물론 내일도 행복한 양성평등 서초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