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심사 통해 5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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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요 맞춤형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제안 발표회는 구가 보유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기업에게 적극적으로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공공 로봇 서비스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구와 함께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앞서 구는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친 10개사가 공개 발표 심사에 참가한다. 10개사는 행정, 안전,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을 제안했다.
구는 최종 5개사를 선정해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고 내년 3월까지 실증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증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사업 기간이 끝난 후에도 강남구 인프라와 연계해 실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1회 행정수요 맞춤형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제안 발표회는 오는 28일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참여기업의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편의를 높일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실증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그 대상지를 민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 수서로봇거점지구에 도심 환경을 구현한 테스트베드를 열어 배달·순찰 등을 하는 서비스 로봇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