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영웅들’ 만난 오세훈, 서울시 선수단 초청해 격려

기사승인 2024. 08. 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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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지도자 15명 서울시청 찾아
서울시 선수단 금5·은1·동1 획득
"2036년 서울올림픽 개최에 최선"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서울시 선수단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4 파리올림픽을 빛낸 서울시 선수단을 만나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과 올림픽에 출전한 6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 15명이 시청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서울시청 소속 11명, 서울시 소속 10명 등 총 21명의 서울시 선수단이 참가했다. 10개 종목에 출전한 총 21명의 서울시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대한민국 종합 8위 성적 달성에 공헌했다.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13개·은메달 9개·동매달 10개를 땄다.

이날 오 시장은 참석한 선수단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서울브랜드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이 새겨진 서울 굿즈를 전달했다.

오 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서 올림픽 기간 내내 큰 힘을 얻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선수단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할 뿐 아니라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 후배들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역량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203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2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이다빈 선수는 모든 경기인을 대표해 선수단 사인이 담긴 파리올림픽 포스터를 오 시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초청 간담회에서 오 시장에게 대회 중 사용한 펜싱 칼을 선물했던 윤지수 선수도 10여개월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 또 한 번 의미를 더했다.

윤지수·전하영 선수는 펜싱 단체전 사브르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다빈 선수는 태권도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윤지수·이다빈 선수는 2연속 올림픽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소속인 한국체육대학교 임시현 선수는 양궁에서 금메달 3개, 양지인 선수는 사격에서 금메달 1개를 땄다. 펜싱에서는 구본길 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시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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