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백신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건립
산-학-연 협력 핵심 거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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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안동시에 따르면 두 센터를 2025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안동시 중소기업 입지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혁신파크로 조성한다.
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는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1만1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000㎡로 30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로 준공되며 제조업 등의 기업입주 공간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통합관리사무소 등이 구성될 계획이다.
또 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6290㎡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029㎡로 지역특화산업인 바이오·백신분야 창업과 벤처기업 입주공간과 연구실험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안동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와 바이오·백신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된 공진 건축사사무소와 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계획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재홍 시 투자유치과장은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인근에 위치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다이텍연구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과 연계를 통한 산-학-연 협력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