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안관 생수 나눔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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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기준 동구 온열질환 발생 건수는 사망자는 없으며 부상자는 4명이다.
동구는 지난 6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중이다.
대책을 보면 △폭염 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폭염 대응체계 확립 △무더위쉼터 운영 △홀몸어르신, 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집중관리 △폭염저감시설 확충 등이다.
폭염이 지속되자 동구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하고 폭염 저감 시설인 스마트 그늘막 81개소를 운영 중이며 4개소를 추가 설치 예정이다.
또 실내 무더위 쉼터 99곳과 야외 무더위 쉼터 24곳도 풀가동하고 있다. 폭포, 바닥분수, 캐스케이드 등 수경시설 39개를 설치하고 가동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봉무나비공원, 대구선아양공원, 동대구로체육공원 등에 쿨링포그 5곳과 동서시장과 방촌시장에 쿨링팬 2곳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각 동 안전협의체 등과 함께 폭염 예방 용품을 지원하고 폭염 대비 각 동에서 선크림과 쿨토시, 쿨타올 등을 폭염 취약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한편 생활주변의 위험요인 신고 활성화를 위해 2018년에 구성된 안전보안관 42명과 매일 폭염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구청 광장과 동서시장 등에서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생수 나눔 활동을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긴 장마와 폭염에 지친 동구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구 주민의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안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