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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청년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경남 청년의 의견을 들어 '청년일자리 위드유'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
청년일자리플랫폼(청년일자리 위드유)은 2018년 11월 22일 개소 이후 지금까지 총 7만 1534명, 하루 평균 45명이 방문했다.
자기소개서 작성요령과 취·창업상담, 인공지능(AI)상담을 받은 청년은 총 1만 814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청년일자리 프렌즈 프로그램의 참여와 상담으로 취업에 성공한 경남 청년은 662명으로, 많은 청년이 대·중소기업, 공무원, 공공기관 등 좋은 일자리 진입에 성공했다.
올해 3월 창원시 소재 공기업 취업에 성공한 김 모 씨는 "청년일자리 플랫폼에서 자기소개서 첨삭 교육, 인공지능(AI) 모의면접, 같은 꿈을 꾸는 청년들과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청년일자리 플랫폼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실현하는 산실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청년일자리 위드유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지원서비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인공지능(AI) 면접체험 △온라인 교육 △취업컨설팅 △멘토링프로그램 △취·창업 행사, 컨퍼런스 △정책콜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남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는 물론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며 "청년의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