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울진군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4. 08.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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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으로 미래에너지 시대 출발점 마련
1. 8.12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협신센터 구축 업무협약식1
(왼쪽부터)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손병복 울진군수가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경북도가 울진에 원자력 수소 생산 생태계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화랑실에서 경상북도-한국산업기술시험원-울진군 3자 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도지사,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손병복 울진군수는 협약식을 통해 국가 수소경제 이행계획의 조기 실현과 지역 수소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시험평가 기관과 함께 원자력 수소 생산 생태계 조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으로, 지난 6월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내에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원전 청정수소 생산 기술기준에 따른 시험·검사·인증, 신산업 분야에 대한 국가 시험평가 및 인증 기반도 함께 구축해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기술 향상 및 신규 연구개발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국내 원자력 수소 생산 산업은 초기 진입단계지만 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전문 인력과 시험인증 노하우를 활용해 청정수소 생산 신산업 거점으로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련산업의 전후방 기업 집적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 수소 생산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수소 분야 전후방 기업이 모이는 수소 일번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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