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파트 1순위 청약서 85.4대 1…계약 6일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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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이달 전북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오피스텔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2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26실로 조성된다.
앞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아파트는 지난해 7월 25일 1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9393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평균 8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정당계약(청약 당첨자가 아파트를 계약하는 것) 시작 6일 만에 모든 물량을 털어냈다.
한양은 이 같은 인기를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 에코시티에서도 최중심의 입지를 갖췄다는 게 한양 측 설명이다. 세병호(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이마트, CGV 등 생활인프라가 마련됐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는 KTX 전주역과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와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이 있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서울 청량리의 랜드마크인 최고 59층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최고 47층 높이의 오피스텔 인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우수한 시공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도 전주 최고층이라는 상징성을 갖췄고, 지난해 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