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썸머 클래식판타지’ 오페라 공연 개최

기사승인 2024. 08.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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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구 클래식판타지 포스터.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썸머 클래식판타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클래식판타지는 매년 가을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서초문화원의 음악축제다.

올해는 지난 7월 새롭게 도입된 서초문화예술회관의 첨단 음향시스템을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썸머 클래식판타지로 준비했다.

13일에는 '한 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대한민국 최정상급 남성 오페라 가수 앙상블인 '이마에스트리'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14일에는 푸치니 최고의 걸작인 오페라 '나비부인'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대표 오페라 지휘자 양진모를 필두로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노이오페라코러스가 함께한다.

썸머 클래식판타지는 예스24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해당 공연은 모두 무료다.

한편 서초문화원에서는 '차이나는 아카데미' 인문학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일 오후 3시 '시와 함께하는 인생 풍경'을 주제로 나태주 시인의 강연을 실시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풀꽃' 나태주 시인과 함께 시와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새롭게 탈바꿈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썸머 클래식판타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의 여유를 찾고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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