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수원시의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

기사승인 2024. 08.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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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
소녀상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가운데)이 지난 10일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는 이재식 의장이 지난 10일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수원평화나비와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를 널리 알리고 이들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과 윤경선 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요구하며 싸워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와 결단을 기억하며 그분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의 진실된 사과를 이끌어낼 때까지 수원특례시의회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故김학순 할머니의 용기를 이어받아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선포·결의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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