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영앙고추 저렴하게 구매하세요”…영양군, H.O.T페스티벌 서울광장에서 개최

기사승인 2024. 08.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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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31일 명품영양고추 양심적인 가격 판매
방문객들 참여 프로그램 준비
1-3 사진(2024영양고추H.O.T페스티벌)
지난해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H.O.T페스티벌를 찾은 서울시민들이 영양고추를 구매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 고추를 수도권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영양군은 오는 29~31일 갓 수확한 햇고추를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서 구매할 수 있는 '2024년 H.O.T페스티벌'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양고추는 뛰어난 맛은 기본으로 다른 지역의 고추보다 당질은 전국평균보다(100g 기준) 1.6g, 섬유질은 1.1g 풍부하며 각종비타민 역시 전국평균보다 적게는 4배, 많게는 7배 풍부해 명품고추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페스티벌은 눈으로만 보는 전시회가 아닌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6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인 무대 진행자에게 도전하는 'MC를 이겨라!', 눈대중으로 무게를 맞추는'고추무게 맞추기', 칼솜씨를 겨뤄보는 '고추 얇게 썰기' 프로그램 모두 참가자와 우승자에게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또 '타임세일 행운의 룰렛'으로 명품 농산물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가져갈 수 있는 행운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개막식을 최소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더해 서울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개회세레머니 행사' 직후 나눔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영양고추홍보사절 H.O.T퍼레이드'로 행사장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페스티벌에서는 김장에서 가장 필수적인 재료 중 '영양고추'와 바다의 보배 '신안소금', 마늘 중의 마늘 '의성마늘' 3가지를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페스티벌의 평균 방문객은 9만명이다. 지난해 행사장에서 15억원 가량의 농산물이 판매됐고 재고가 조기 소진돼 6억원 어치의 직거래 주문이 추가됐다.

군 관계자는 "인구 1만6000여 명의 작은 시골이지만 농가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겨울부터 모종을 준비하고 가장 무더운 8월 고추를 수확했다"며 "방문객들은 올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고추를, 농부들에게는 명품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소비자를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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