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민과 소통 ‘찾아가는 효자손’ 호응

기사승인 2024. 08. 07. 10: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50개 경로당 찾아 어르신과 소통
생활민원Talk 운영 시민 생활불편 해결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으로 시민과 소통
권기창 안동시장(반시계 방향 첫번째)이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으로 경로당을 찾아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안동시
권기창 안동 시장의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이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효자손'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방문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발전의 동력을 얻고자 하는 소통 사업이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2년 반환점을 맞아 새롭게 6월 5일 중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개의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 쉼터 점검과 여름철 건강수칙을 안내했고 현장에 있던 어르신들은 시장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하며 최근 시정에 대한 궁금한 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접수된 건의사항 중 경로당 운영시간 확대는 즉각 조치해 경로당별로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로당 양곡 추가 지원 건의는 하반기 중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은 수행기관에 지속적으로 개선 요청 중이며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를 위해 관내 46개 경로당에 중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생활민원Talk'도 운영해 읍·면·동에서 접수한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읍·면·동장이 간부소통방을 통해 담당 부서장에게 즉시 공유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행정 신뢰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의 신규 시책사업은 민생소통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다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를 시정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소통 창구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