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 역사와 문화 자료 ‘영덕군 사진 DB’에 공개

기사승인 2024. 08. 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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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만여 건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2-2_영덕군, 역사·문화 자료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역사·문화 자료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영덕군의 1940년대 영해면 대진항 사진/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자료를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진이나 필름 등의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 자료로 전환 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구축한 결과물을 공개했다.

6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191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사진과 필름 등 자체 자료 72만여 건과 공개 수집한 민간 자료 1만2000여 건을 확보해 보존 가치를 기준으로 20만여 건을 선별해 디지털 자료로 전환했다.

군은 이렇게 마련된 디지털 자료들을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키워드나 항목에 따라 분류하는 과정을 거쳐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체계적인 자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당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덕군 홈페이지 '영덕군 사진DB' 메뉴를 통해 원하는 자료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겨 있는 소중한 자료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무형의 자산을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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