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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증가 여파” 롯데리아, 8일부터 버거류 20종 가격 인상

“비용 증가 여파” 롯데리아, 8일부터 버거류 20종 가격 인상

기사승인 2024. 08. 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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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 안산DT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8일 버거류 20종의 가격을 2.2%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메뉴 기준 100원, 세트 메뉴는 200원 인상한다. 이후 이들 제품의 단품 가격은 4700원에서 4800원으로, 세트 메뉴 가격은 6900원에서 7100원으로 오른다.

디저트류 등 68개 품목의 가격도 평균 3.3% 오른다.

회사는 이번 가격 인상 결정의 원인으로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앞서 지난해 2월 이후 가맹 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속 흡수 노력을 기울여왔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외부적 제반 경비 증가와 내부적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의 수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 조치"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력 제품에 한해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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