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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익 633억…전년比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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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8. 02. 15:54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본사 전경.
롯데웰푸드는 연결기준으로 올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3% 증가한 6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4.7%에서 6.1%로 1.4%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잠정 순이익은 124억원에서 407억원으로 227.9% 급증했고, 잠정 매출은 1조 406억원에서 1조 442억원으로 0.3% 늘었다.

이 같은 실적으로 올 상반기 매출은 2조 2억원에서 1조 9953억원으로 0.2% 감소됐다.

다만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672억원에서 1006억원으로 49.8% 증가됐고, 영업이익률은 3.4%에서 5.0%로 1.6% 포인트 올랐다. 순이익은 124억원에서 608억원으로 388.3% 급증했다.
회사는 국내 사업에서 식자재 채널 합리화에 따라 매출이 줄었으나, 가공 유지 고원가 재고 소진 및 빙과 성수기 판매량 증가로 영업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또한 건빙과 사업에서 이지프로틴, 0㎉ 아이스바 등의 헬스 앤 웰니스 신제품 출시 및 판매로 매출을 확대해, 식자재 채널 합리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일정 방어했다.

수출 매출과 수출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4.3%, 65.2% 증가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인도 지역 매출 확대와 주요 법인 원부자재 단가 안정화, 생산성 증가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5.6 %, 37.6 %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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