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민저수지 하류에 일일 8000톤 농업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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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안동지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기업이 사용한 물의 100% 환원을 선언함에 따라 물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삼성전자의 물 사용량만큼을 물 부족지역에 환원하기 위한 '물 환원 프로젝트'를 협약했다.
또 안동시 풍천면 서부양수장은 지난달 31일 완료 했으며 물 환원 프로젝트를 통해 일일 800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호민저수지 하류 지역 50ha의 만성적 물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민들은 "이번 양수장 설치로 그 동안 물 부족으로 지역농민들간에 서로 분쟁하던 것이 사라졌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 삼성전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영진 삼성전자 상무는 "현장에서 농민들의 감사 인사와 그동안 물 부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본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ESG 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