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개최된 올해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출시된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2억 화소, 5000만 화소 등 여러가지 제품이 탑재됐고, 핵심 부품 28개 중에 20개를 채용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매우 올라간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채용 부품 수가 늘어나는 것은 매출 이익이 증가된다는 관점 뿐 아니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생산성에서 반도체 역할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몇 개 안 되는 회사로서 AI 발전이 계속되면 온디바이스에서 컴퓨팅, 통신, 카메라 디스플레이에 관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관점에서도 주목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