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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환경개선 사업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에게 더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부터 시작한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제철소 직원들과 대의기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이 필요한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제철소 내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운전실 △휴게실 등 123개에 달하는 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
광양제철소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 예산을 투입해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양제철소에서 제선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은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일할 수 있게 돼 동료 직원 모두가 만족해하는 분위기"라며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추가 개선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근무개소 환경개선 과정에서 각 시설마다 노후된 비품도 교체할 예정이며 젊은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의자, 제빙기, 냉장고, 텀블러 세척기 구매 및 교체 작업도 병행 실시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