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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지구 지정 완료…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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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07. 30. 13:04

한강신도시서 제외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부
731만㎡ 면적에 4만6000호에 인구 10만3000명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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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경기 김포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에 대한 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김포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이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지정 고시가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2기 신도시인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됐던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부에 면적 731만㎡(221만평), 인구계획 4만6000호(10만3000명)로 조성될 계획이다.

두 신도시를 합하면 여의도 면적의 6.3배에 달하는 1817만㎡(577만평)으로 인근의 일산신도시보다 큰 규모다.
현 정부 1호 신도시이자 미래교통특화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김포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된다.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력 한계로 시민이 겪고 있는 극심한 교통난과 교통대책의 부족으로 서울 생활권인 김포시민의 서울진입이 어려운 측면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도시 조성을 더해 결국 '서울지하철5호선'을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대개선대책으로 반영, 지난 2022년 11월 국토부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아울러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발표를 이끌어냈다.

김병수 시장은 "오늘의 지구지정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계획들을 통해 자족기능을 완벽히 갖춘 콤팩트시티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하철5호선을 비롯한 교통은 물론, 교육, 문화등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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