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제안의견 반영해 향후 프로그램에 개선 방영해 지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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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도시에 거주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26명을 대상으로 농촌 한 달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월 참가자를 모집해 20개 팀을 선정하고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 동안 △연천군 나룻배마을 △가평군 설곡옻샘마을 △양평군 산수유꽃마을 △파주시 칠중성마을 등 농촌 마을 4곳에서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정희씨는 "오랫동안 귀촌을 생각하며 체험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 한 달 동안 지내면서 귀농까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농촌살이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이비부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해 체험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농촌에서의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와 농촌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 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