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딸기 기초반 교육생 모집

8월1일부터 7일까지 접수받아 40명 선발
8월14일부터 9월4일까지 총 5회 실시

스마트딸기 현장교육./대구농업기술센터

딸기 정식 실습./대구농업기술센터

농업도 이제 변해야 산다. 스마트농업이 표준적용 ICT기자재, 솔루션 등 보급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자율주행 농업기계, 농업용 드론, 농업용 로봇, ICT융복합 기자재의 등장은 농업의 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신소득 작목 재배를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딸기 기초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딸기 재배경력이 짧은 농업인이나 작목전환을 고민하는 기존 농업인,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이 대상이다. 이번 교육은 기초반 교육으로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딸기 품종별 특성, 재배 생리와 관리 기술 등 딸기재배 초급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배 이론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정식 실습을 함께 진행해 재배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와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 서류를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접수자 중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명숙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 관련 교육을 작목별로 세분화해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며 "농업인들의 지식, 기술을 체계화해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